2016년 9월 5일 오후 05:34
직장과 연애,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지위싸움을 경험하며 우리는 하루를 보낸다.
이처럼 지위는 우리의 삶에 필연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위싸움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그리고 유리한 지위에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직장은 위계가 결정적인 힘을 발휘하고, 자리다툼이 치열하고, 음모가 난무하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겉만 번드르르한 말이 훌륭한 해결책을 가로막거나 결단력 부족으로 프로젝트 전체가 물거품이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직장생활에서 당신의 지위행동은 당신의 승진, 연봉, 동료들이 당신을 대하는 마음가짐, 당신에게 주어지는 업무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금 우리가 논하는 지위는 직급에 따른 서열이 아니라 당신이 자신의 성격에 따라서 채택한 지위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직장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연예관계에서, 심지어 가족관계에서도 드러난다. 당장 주변에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살펴보면 지위 현상이 얼마나 다양하게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지 알 수 있다.
지위놀이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자기 자신의 성품이다. 근본적으로 나는 상대와 가까워지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거리 두기를 원하는가?
존중받는 것을 중시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존중받기 위해서는 높은 지위를 차지해야 하고, 그러려면 동료애를 잃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뜻을 자주 관철하는 사람은 사랑받는 경우가 드물다.
다른 한편 타협을 추구하거나 심지어 자신의 이익을 제쳐놓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낮은 지위를 차지한다. 그러면 동료애를 얻지만 그 대가로 존중을 잃는다.
모든 사람의 90퍼센트는 이 두 번째 길을 선호한다.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오직 10퍼센트만이 사랑받는 것보다 존중받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둔다.